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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중학교에 다니는 꼬맹이들 좀 볼 수 있니?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4. 11. 07:39

    중학교에 다니는 꼬맹이들 좀 볼 수 있니?
    안녕하세요 올해 3학년 학생입니다. 작년에 게임을 해서 그런지 성적이 너무 낮네요 ㅋㅋㅋㅋ 전 학교에서 거의 최하위권에 다다랐고 부모님만 욕먹는거 같아요. 생각하면 죄책감이 들고 미안하다 학교에서도 선생님은 조만 미워하지만 괜찮아. 내가 하는 걸 좋아하는 사람이 없으니 장점도 적고 꿈도 없다. 최소한 어떻게든 짜내는데 웃기고 잘 그립니다. 나는 이렇게 쓰지만 대부분의 화가들은 나처럼 그림을 잘 그리고 대부분의 사람들은 나보다 잘 웃는다. 단점이 있지만 많이 있다고 생각합니다. 모르겠어요. 머리는 정말 크고 어깨는 좀 넓은데 남들이 하는 건 다 그래요. 그리고 몸은 볼 것이 없습니다. 팔은 정말 짧고 손바닥은 손가락보다 큽니다. 그는 키가 작다. 그는 이제 겨우 170입니다. 내 친구들은 이미 170이 넘고 180이 되었지만, 저만 한심한 삶을 살고 있습니다. 그리고 제가 좋아하는 사람이 있어도 그 여자가 제가 좋아하는 걸 알게 되면 굉장히 기분이 나쁠 것 같아요. 여자를 생각하면 할수록 정말 좋은 남자를 만나고 싶어져서 지금은 공부를 못해서 그만두고 고등학교도 못가서 엄마 아빠랑 계속 싸우고 있어요. 멀리 떨어져 있어서 하루에 3번은 자살생각을 한 것 같아요. 덕분에 이번에 인문대 정말 못가면 그냥 집에서 나가려고요.. 하지만 남동생이 있어서 행복합니다. 제 동생은 올해 13살이고 학교에서 상을 많이 받습니다. 정말 멋지다. 그래서 저는 동생을 정말 좋아하고 공부를 잘 하는 남동생은 보면 볼수록 특별해요. 그는 그림을 아주 잘 그립니다! 엄마 아빠가 술자리나 모임에서 자랑할 아이가 적어도 한 명 있다는 게 행복해요.
    이미 나는 패자이고, 동생은 나와 달리 한국의 미래 같은 존재다. 저는 암덩어리와 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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